![]() |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1114개 상영관으로 142만1163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69만8392명이다.
같은 기간 318개 상영관으로 12만2703명(누적관객 245만2996명)을 모아 2위에 오른 ‘후궁: 제왕의 첩’과의 격차가 엄청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피터 파커의 부모님이 의문사한 시점부터 이야기를 풀었다.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등이 출연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개봉 전부터 매진과 엄청난 실시간 예매점유율을 기록한 영화는 기분 좋은 오프닝 스코어에 이어 첫 주말 관객 수도 상당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와 마찬가지로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3위는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12만476명·누적관객 144만3569명), 4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11만11
‘미쓰고’, ‘아부의 왕’, ‘차형사’, ‘락아웃: 익스트림미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