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6월 30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이유의 전국 투어콘서트 '리얼 판타지' 공연장을 찾았다. 아이유는 공연 중 "오늘 객석에 정말 예쁜 여자분이 와 계신다"며 유인나를 지목했고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오자 급기야 무대까지 불러 올렸다. 이어 아이유는 "지현우씨도 함께 왔다"며 무대 위로 커플을 나란히 올린 것.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손을 꼭 잡고 이날 공연에서 즉석 섹시 댄스를 추는 등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대는 아이유가 유인나가 공연장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연출했다. 평소 아이유와 절친인 유인나는 아이유의 공연에 전화 연결 등 아이유 공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왔다.
두 사람은 케이블 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드러난 이후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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