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우결’에서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인도네시아 여행을 나섰다. 두 사람이 인도네시아로 떠난 것은 부모님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결혼식을 진행한 두 사람은 주례 앞에서 “다른 여자 허리를 잡지 않겠다” “다른 남자 앞에서 몰캉몰캉 애교를 부리지 않겠다”는 유쾌한 결혼 서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예물 교환시간에 이장우가 결혼반지를 깜빡하고 온 것. 이장우는 부리나케 숙소로 돌아가 반지를 찾아왔고 비둘기를 날리는 의식과 두 사람이 입맞춤을 끝으로 룸복 결혼식은 마무리 됐다.
함은정은 “오묘하더라. 이장우씨가 긴장하듯 손을 잡고 있는게 느껴지자 나도 긴장이 됐다. 또 결혼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아기가 갖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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