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29일 "9월 14일(금) 부산 사직체육관과 15일(토)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마룬5 내한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다”며 무한한 한국 애정을 드러낸 마룬 5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마룬 5의 네 번째 정규앨범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가 발매된 지 3개월 안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마룬 5 스스로 “이번 앨범은 가장 다양하고 가장 팝적(Poppiest)인 앨범”이라 자부한다. 이미 지난 4월 공개된 리드 싱글 ‘페이폰(Payphone)’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공연 규모도 이전과 달리 대폭 확대되었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일찌감치 조기 매진을 기록해 온 마룬 5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공연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Maroon5 내한공연'은 서울만 2만 석, 부산은 8천 석으로 규모를 넓혀 더 많은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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