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날 하루 동안 전국 997개 상영관으로 27만1873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7만7229명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피터 파커의 부모님이 의문사한 시점부터 이야기를 풀었다.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등이 출연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웹 감독과 배우들은 한국을 찾아 관심을 촉발했고, 기분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 전부터 매진을 기록했고, 29일 오전 실시간 예매점유율로 80%를 넘어서 주말 관객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궁: 제왕의 첩’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뒤를 이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후궁: 제왕의 첩’은 2만9941명(누적관객 233만295명),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만505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같은 날 개봉한 ‘캐빈 인 더 우즈’(2만3373명·누적관객 3만1491명)가 그 뒤를 이었고, ‘미쓰고’(2만1703명·누적관객 46만3279명)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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