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온라인 등급분류지원 시스템 28일부터 시행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는 28일부터 영상물 등급분류 신청과 결과, 정보제공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영등위는 “영화, 비디오물의 광고선전물에 대한 온라인 접수, 처리시스템”이라며 “올해 말까지 2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영화, 비디오물, 공연추천에 대한 온라인 접수 및 처리에 대한 상용 서비스를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 메뉴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 주소(kmros.kmrb.or.kr)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접수 및 등록, 결과 통보까지 온라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부산 이전을 예정 중인 영등위는 “영상물 관련 사업자들은 시간·경제적 소요비용이 절감되고, 영등위의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도 배가될 것”이라며 “서울-부산 간 물리적 거리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영화 및 비디오물 사업자 불편도 한결 덜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