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버거는 28일 발표된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버거는 심재원 황상훈이 주축이 돼 2009년 처음 결성된 팀으로 최근 스키조의 기타리스트였던 주성민과 RRM(리스키리듬머신)의 프로듀서 플래시핑거(김정환), MC MQ(현민규) 등이 정규 멤버로 합류하며 일렉트로닉 밴드 형태로 진화 중이다.
지난해 트랙스의 정모까지 가세해 지산록페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후 글로벌 개더링,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썸머웨이브 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의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지산록페에는 라디오헤드를 비롯해 제임스블레이크, 스톤로지스, 로스 론리 보이스, 아울시티 등 해외 밴드들과 김창완 밴드, 들국화, 이적, 검정치마, 넬, 몽니, 옐로우몬스터즈, 커먼그라운드, 버스커버스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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