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6시 30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두 사람의 열애 관련 보도가 나온 후 소속사 측의 사실 확인이 다소 더뎠던 것은 이날이 KBS '개그 콘서트' 녹화 날이기 때문.
소속사 측은 "매 주 수요일은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다. 허민은 평소 마음이 여리고 예민한 편이라 혹여 녹화 중에 신경을 쓰지 않을까 하는 배려에 확인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런 열애설에 대해 당황하고 부담스럽긴 하지만 서로 힘이 되어가며 친구이자 연인으로써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민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있기 없기’ ‘풀하우스’ 등에 출연해 웃음을 줬다.
그의 연인 로빈이 멤버로 있는 더 치어스는 작곡가 김형석이 설립한 키위뮤직 소속 가수로 올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더 치어스는 지난 2008년 EP앨범을 내고 음악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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