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좋아하는` 싸이, 올림픽 응원가 무료

싸이가 올림픽 공식 응원가 음원을 무료로 배포한다.
28일 0시, 싸이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제작한 런던올림픽 공식 응원가 ‘코리아(KOREA)’를 공개하고 해당 음원을 무료 서비스한다.
싸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응원가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발표 당시 무료로 음원을 배포하여 20일만에 5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노래하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한 ‘코리아’는 국악의 선율과 강렬한 록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싸이는 자신의 여름 콘서트 ‘썸머스탠드’의 예매자들에도 새 앨범을 공짜로 나눠주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지난 여름 공연 직후부터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관객들에게 꼭 무언가를 드리고 싶어했다. 공교롭게도 6집 발매와 콘서트 시점이 비슷하게 겹치면서 앨범을 나눠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연이 매진될 경우 싸이는 자신의 새 앨범 3만장을 공짜로 나눠주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