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를 하다보면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때는 자동으로 티에 골프공이 올라오지만, 파3홀에서는 다른 아이언샷을 할 때처럼 그냥 바닥에 놓고 쳐야합니다.
실제 골프장에서는 숏홀(Par3홀)에서 숏티를 꽂아놓고 티샷을 하는데 이런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얼짱 프로골퍼 한현정 프로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이색적인 스크린골프 전용 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현정 프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들 이게 뭔지 아세요? 와인 뚜껑 자르고 파서 만든 스크린 전용 티. 스크린 숏 홀에서 저 티에 올리고 티샷을! 아 귀여워. 콜라 뚜껑도 있었는데 사진 못 찍었네. 누가 만들었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와인 코르크마개를 납작하게 자르고 골프공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든 것.
골프 티로 둔갑한 코르크 마개의 모습에 스크린 골프를 즐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와인 뚜껑이 티로 변신하다니, 센스 있네”, “콜라 뚜껑 사진도 보고 싶다”, “누가 저렇게 기발한 물건을 만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현정 프로는 지난 2006년 KLPGA로 데뷔해, 현재 대우증권 푸마팀에서 활약 중입니다.
[사진= 한현정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