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장금’ 이병훈 PD가 김영현 작가와 함께 내년께 ‘대장금2’ 제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금’은 2003~2004년 방영 당시 40%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국민 드라마로 세계 6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현재까지도 한류 드라마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이후 ‘대장금2’ 제작과 관련한 논의가 수년째 이어졌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대장금’ 타이틀롤이던 주연 배우 이영애의 출연 여부를 비롯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
일단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결혼 후 쌍둥이를 출산,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물론 이영애 역시 ‘대장금2’ 제작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컴백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로 작품에 참여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영애 없는 ‘대장금’은 생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영애 씨의 출연이 ‘대장금2’ 제작의 관건인데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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