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한채아 “주원과 키스 후 실제로 떨려…”

배우 한채아가 주원에 설렌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채아는 27일 오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각시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원, 사실 처음에는 워낙 동생 같은 느낌이라 러브라인이 걱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원이 한채아와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한채아는 “키스 신 촬영 중에 파리가 계속 날려 어려움이 많았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키스 신 촬영이다”고 힘을 보탰다.
한 채아는 이어 “늘 밝고 즐겁던 주원인데 키스 신 이후 실제 떨리기 시작했다”며 “얼마 전 질투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실제 질투가 나더라, 촬영이 시작되면 이강토로 변하는 주원에 이젠 떨린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KBS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낸 작품. 만화가 허영만의 1974년 만화 ‘각시탈’을 원작으로 했다. 이름 없는 영웅의 운명을 택했기에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애절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