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27일 오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각시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부담감도 커졌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그는 “1대 ‘각시탈’ 신현준이 사망하면서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가족의 이야기가 비중이 컸는데 이젠 2대 ‘각시탈’ 시대가 시작되면서 절친과의 갈등요소 등 변화가 많아 부담감이 크다”고 밝혔다.
주원은 “시청률이든 혹평이든 어떤 나쁜 징조가 있다면 이 모든 게 나 때문인 것 같아 부담감이 컸다”며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런 압박감은 계속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워낙 오열, 분노 등 격한 감정 신을 많이 연기하면서 뒷 목을 몇 번씩이나 잡아야 했다”며 “평소에도 두통은 기본, 약간 격해져있는 부분이 있었을 정도로 몰입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촬영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어서 여러가지 몰입도 부분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초반 유독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좋아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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