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에 모정 연기 힘들어"

배우 최다니엘이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공개했습니다.

최다니엘은 26일 한 프로그램에서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것은 운이 안 따라줬다고 생각한다”며 “5살 때 돌아가셨는데 얼굴은 기억이 안 나고 사진으로만 기억이 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다니엘은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은 모정을 모르니 연기하는 것이 불편하다. ‘모정에 대한 연기는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다니엘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해 나는 고모집, 형과 아버지는 각각 다른 집에 흩어져 살았다”며 “내가 잠깐 여유가 없어서 고생하는 건 불편했을 뿐이지 불운이나 불행은 아니었다”고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밝은 줄 알았는데 의외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줄 몰랐네”, “모정 연기 힘들다는 고백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최다니엘은 과거에 배우 오디션을 100번 넘게 떨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