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오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N ‘SNL코리아’ 6회 호스트로 낙점됐다. 이에 제작진은 박진영 편 시청가능연령을 19세 이상으로 확정,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의 진면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를 통해 배우로 본격 도전장을 내민 박진영은 자신의 장기를 십분 살려 19금 버라이어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섹시 ‘병맛’ 유머와 날선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콩트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결합돼 환상적인 19금 라이브쇼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뱅크답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제작진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콩트 소재와 콘셉트는 물론,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의 분장,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쇼의 구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SNL코리아’ 유성모 PD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직접 제안해오기도 해 제작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다.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 버라이어티 라이브 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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