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울랄라세션 측은 “리더 임윤택과 15년 삶의 동지이자 울랄라세션의 원조멤버인 군조가 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군조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도 관객석에서 울랄라세션을 응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울랄라세션 측은 "군조가 현재도 멤버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지만 '불후의 명곡2'는 아직 출연 계획이 없다. 다음 앨범이 될지 공연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시기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군조는 대한민국 대표 춤꾼으로 알려졌다. 그는 독일 세계 댄스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 출전해 베스트쇼 부문에서 우승하고, 영국 비보이챔피온쉽의 배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향후 군조는 울랄라세션에서 댄스와 랩, 퍼포먼스 부문을 맡아 활동한다. 군조의 합류 소식에 나머지 멤버들은 “드디어 무대를 꽉 채울 수 있게 됐다. 이게 진짜 울랄라세션”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군조는 “그 동안 리더 임윤택이 받았던 부담과 스트레스를 나눠 가지겠다”며 “완벽한 음악과 무대로 겉 감동이 아닌 속 감동을 전하겠다”고 활동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너와 함께’를 발매하고 최근 독립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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