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 공연 매진이라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27일 오후 2시 ‘위키드’ 8월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브로드웨이에서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인 금세기 최고 히트 뮤지컬이자, 브로드웨이에서도 가장 티켓을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오리지널 무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내한공연의 관람열풍은 매우 거세다.
‘위키드’ 공연장에는 사회문화 각계각층 셀럽들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는 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마의 고지로 불리는 유료 좌석 점유율 95%를 돌파하며 매 공연 매진과, 전석 기립박수의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 좌석 점유율 90%를 넘긴 것은 2007년 ‘캣츠’ 내한공연 이후 5년만이다.
‘위키드’의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마크 플랫은 “브로드웨이에서 일어나는 기적이 매일 밤 한국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관객들은 ‘위키드’의 멋진 의상에 매료될 것. 무대를 날아다니는 원숭이들의 모습에 놀랄 수도 있으며 공중으로 날으는 마녀의 마법에 몸서리칠 수도 있다. 스케일이든, 유머가 됐든 음악적 선율이든, 혹은 스토리든 당신이 바라는 모든 감동을 만날 수 있다”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인터파크 예매 분석을 보면 예매자 비율이 20대 32%, 30대 44%, 40대 이상 23%로 고른 연령층의 관람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성별로도 여성 관객층이 주를 이루었던 기존 뮤지컬 관람 성향과는 달리 ‘위키드’는 남성 구매 비율이 35% 이상으로 남성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모으고 있다. 또 매회 공연마다 100여명이 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공연 관람이 이뤄 지는 등 폭넓은 관객층을 극장으로 발
한편, 8월 공연 티켓은 27일 오후 2시부터 전 예매처에서 동시 판매 된다. 이번에 오픈되는 티켓은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연이다. ‘위키드’는 현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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