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24일 상명대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1023’ 멤버들을 만났다.
체육대회, 봉사활동, 캠프 등을 통해 하지원과 다양한 추억을 쌓아오던 팬들은 올해는 생일 이벤트와 진솔한 대화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원은 자신을 캐릭터화한 영상에 아이처럼 발을 동동 구르고 좋아하며 팬들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독수리를 타고 외계인을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담은 팬들의 선물에 즐거워한 것.
특히 이날 하지원은 30분 동안 진행된 ‘스타강의’를 통해 ‘배우 하지원과 인간 하지원’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며칠동안 고민을 했는데 하지원이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면 질투가 날 것 같았다”며 주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또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을 팬들에게 선물했고,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신청 10분 만에 마감이 돼 장소 변경까지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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