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은 25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남편에게 푹 빠졌다. 6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지금까지 별 변함이 없다. 남편의 속마음에는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소년 같은 부분이 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면”이라며 “우리 남편이 장동건보다 낫다”라고 말하는 등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심혜진의 9살 연상 남편 한씨 또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상구씨는 호남형 외모에 듬직한 풍채로 시선을 모았다.
한씨는 해외 유학파 출신 사업가로 현재 관광단지를 운영하는 등 부동산 사업을 하는 재력가다. 개인 자산은 수천억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전자통신 업체 ‘코맥스’ 대표를 지냈고, 고급 의류브랜드 ‘막스마라’를 운영한 적도 있다. 한때 M&A 전문가로도 명성을 날렸으며 정재계와 방송계에도 발이 넓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는 뼛속부터 엄친아로 재벌가 집안의 아들로 성장했다. 한씨의 부친 고 한길수씨는 D산업의 창업주이자 우림산업 전 대표를 지냈다. 모친은 과거 삼성물산과 쌍벽을 이루던 J방직의 딸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기업가이지 시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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