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데뷔 전 컬투 김태균 좋아했다"

가수 박정현이 데뷔 전 컬투 김태균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정현은 25일 한 프로그램에서 짝사랑했던 상대로 김태균을 지목했습니다.

이날 박정현은 “데뷔 전이었던 1997년 말 대학로에서 하던 컬투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자주 나갔다”며 “당시 김태균이 한국말이 서툰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농담도 해줘서 좋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태균은 “짝사랑한다는 건 몰랐지만 당시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는 것 정도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외의 조합이네”, “박정현 친절한 남자에게 약하군”, “둘이 은근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