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와 짙은 각각 지난 23, 24일 부산에서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부산 콘서트 및 ‘백야: 더 피날레’ 콘서트를 열었다.
두 팀 모두 감성 보이스로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같은 파스텔 뮤직 소속이기도 한 이들은 하루 차이로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여름 밤 감성 무대를 꾸몄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3일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선보였다. 공연 후 각종 SNS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공연을 극찬하는 호평으로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짙은은 ‘우연의 음악’ 소극장 공연에 이어 다음 앨범을 준비하기에 앞서 피날레 콘서트의 포문을 24일 부산에서 열었다. 짙은의 무대는 노래의 감동뿐 아니라 성용욱의 재치 있는 입담이 어우러져 페스티벌 못지않은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짙은은 오는 30일, 7월 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백야: 더 피날레’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