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텐'은 마이클 잭슨 하면 떠오르는 장면으로 가장 먼저 ‘문워크(Moonwalk)’를 꼽았다. ‘문워크’는 1982년에 발표한 ‘빌리 진(Billie Jean)’에서 선보인 춤으로, 당시 언론들이 문화 혁명이자 천재의 탄생이라고 극찬한 퍼포먼스.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곡 ‘빌리 진’이 수록된 마이클 잭슨의 앨범 ‘스릴러’ 역시 1983년도 그래미 어워즈에서 팝 역사상 전무하게 8개 부문을 휩쓸며 세기의 명반으로 남았다. 이에 대해 MC 임진모는 “마이클 잭슨은 스릴러 앨범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상을 다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방송되는 '볼륨텐'에서는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든 마이클 잭슨의 음악도 살펴본다. 마이클 잭슨의 인류애가 빛나는 곡 ‘힐 더 월드(Heal The World)’와 전 세계에 자선 물결을 일으킨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소개하며, 그의 음악이 가진 힘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 이 밖에도 인종문제에 대해 노래한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의 뮤직비디오와 루마니아에서 펼쳐진 ‘데인저러스 투어(The Dangerous Tour)’ 콘서트 영상 등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 만큼 시각적인 충격을 준 음악’을 소개하는 ‘볼륨텐 리스트’와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장갑이 한국산이었다는 사실 등 마이클 잭슨과 한국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방송은 25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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