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손도장 찍었다

배우 이병헌이 안성기와 함께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그라우만즈 차이니즈 극장 앞에서 손도장을 찍었습니다.

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그라우만즈 차이니즈 극장 앞에서 이병헌은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병헌은 “배우 인생에 있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열심히 배우로서 연기하며 20년을 지냈다. 앞으로의 20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이병헌은 핸드린팅을 남기는 콘크리트 판에 사인, 이름과 함께 ‘대한민국 배우’라는 글귀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핸드프린팅 행사 주최측은 “이병헌은 한국, 일본,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에서까지 최고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배우임이 틀림없다”고 이병헌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편 그라우만즈 차이니스 극장은 할리우드 최고의 관광 명소로 역사적인 배우 및 연출자들의 핸드, 풋 프린팅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