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황제 표도르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표도르는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M-1 챌린지 대회에서 KO승을 거둔 후 “이제 끝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은퇴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표도르는 “가족이 내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내 딸은 나와 떨어져 지내왔다”며 “파이터 생활을 계속해 나갈 ‘환상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것도 사
앞서 표도르는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발언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표도르 은퇴라니 아쉽다”, “이제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표도르 없는 격투기 이상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