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소속사는 22일 "전진씨가 평소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으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다"며 "계속되는 강도 높은 댄스와 연이은 일정으로 허리디스크의 상태가 악화되자 담당 주치의의 권유로 지난 19일, 미세 현미경하 신경 감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진의 수술을 담당했던 주치의는 “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척추 사이의)판이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다간 하지 마비를 초래하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재발 방지와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이 시급한 상태였고, 수술 후 약 6주 동안 재활운동 및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신화 멤버는 물론, 모든 팬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 얼른 건강을 회복해 신화 멤버들과 함께 앞으로 남은 공연들과 방송 활동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며 남은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비롯한 ‘신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진은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중국 광저우(Guangti Gymnasium)에서 열리는 그룹 ‘신화’의 ‘2012 SHINHWA GRAND TOUR THE RETURN’ 의 여섯 번째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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