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의 ‘애완견 막말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한 한 중년여성이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하는 현장이 포착된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중년여성이 지하철에 올라탄 후 자신의 가방에서 애완견을 꺼내 바닥에 내려놓자, 이를 본 한 승객이 ‘애완견을 가방에 넣으라’고 충고했습니다.
이에 중년여성은 ‘내 개가 너한테 죄 졌냐, 개가 어때서! 개가 너한테 똥 쌌냐’며 고성으로 폭언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막말녀까지, 대중교통 에티켓 실종이다”, “지하철이 집도 아니고, 왜 강아지를…”, “서로 언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 MB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