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병역 논란 조정석에게 불똥…조정석 측 “친하다는 이유로 이슈화…”

배우 김무열의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 조정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한 매체는 21일 조정석이 가사 곤란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영화 ‘건축학 개론’과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로 유명세를 얻은 조정석이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며 관련 내용을 전한 것.
이 매체는 조정석을 병역기피 의혹으로 몰고 가기에는 고의성이 없다고 짚었다.
하지만 조정석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무열씨와 친하다는 이유로 이 같이 이슈화를 시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군 면제와 관련해 당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정석씨가 군 면제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홀어머니를 부양해야 해서 면제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곧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공무원 채용시험을 신청하지 않았고 서울예대 졸업 전 생업에 뛰어드는 등 병역 기피와 관련해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석은 앞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재수생 시절 돌아가셨다며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