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덕 톡톡히 봤다 “광수형이 제일 좋아”

배우 겸 방송인 이광수가 SBS TV ‘런닝맨’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아역배우 지대한군은 21일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슈퍼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에게 제일 잘 해주는 배우로 이광수를 꼽았다.
김래원은 “대한군이 광수형이 제일 좋다고 했다”고 대변했다. 지대한군 역시 “광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런닝맨’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겼다.
‘슈퍼스타’는 촉망받았으나 2류로 전락한 30대 뮤지컬 음악감독(김래원)이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정조대왕을 뽑는 뮤지컬 프로젝트에 멘토로 참여했다가 자신과 파트너가 된 다문화가정 소년을 통해 초심과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의 휴먼 드라마다. 김래원과 조안, 김성민, 이광수 등이 힘을 실었다. 다문화가정 소년 영광은 스리랑카, 한국 부모의 아들 지대한군이 연기,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편 이날 현장공개에는 미국에 간다는 일한(김래원)에게 희석(이성민)과 정일(이광수)이 오디션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남양주(경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