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눈물고백 "막내아들 못 본지 1년 됐다"

배우 금보라가 막내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금보라는 20일 한 프로그램에서 이혼한 전 남편과의 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금보라는 “막내아들은 안 본지 1년 정도 된 것 같다”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보라는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셋 중 이미 성인이 된 두 아들은 힘든 시기를 지나 행복해진 엄마를 이해하지만 지난 2005년 재혼 이후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막내아들과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막내아들이 가장 보고 싶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금보라는 “막내아들하고 비슷한 애들이 지나갈 때, 막내아들과 또래인 아이들을 보면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금보라는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과정을 거치면 돌아올 것이다. 막내아들만큼은 아픔의 시간을 안 거치고 건너뛰었으면 했다”며 “안 좋은 경험은 두 번 하면 안 좋은데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금보라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훈훈한 외모의 두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