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 "짜증나"… 선생님의 반응은?

일기 쓰기 귀찮았던 초등학생의 투정과 그를 대하는 선생님의 센스가 엿보이는 사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기 쓰기 싫었던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초등학생이 자신의 일기장에 "엄청 짜증나는 날이다. 할 것도 없고 나가기도 싫다. 오늘은 엄청 엄청 짜증난다"며 괴발개발 적은 부분을 찍은 것이었습니다.

이에 선생님은 "와 엄청 짜증나는데 꾹 참고 일기를 썼구나. 자랑스럽다. 다음에는 좀 더 멋진 글씨로 부탁해"라고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일기 쓰기 엄청 싫어했지", "선생님의 코멘트에서 따뜻한 성격이 묻어나온다", "얼마나 쓰기 귀찮았으면 글씨가 날아다니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