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페스티벌 주최측은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슈퍼소닉 페스티벌의 주최사인 PMC네트웍스 최성욱 대표는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이 야외형 페스티벌이라면 슈퍼소닉은 접근성이 좋은 서울 도심에서 열리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총제작비 35억원을 투자, 양일간 3만명의 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즐길수 있는 건전한 음악과 문화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퍼소닉(Super!Sonic)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형 음악페스티벌 ‘썸머소닉’과 연계한 실내형 음악페스티벌이다.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 두 곳에서 열린다.
스매싱펌킨스를 비롯해 뉴오더, 소울 왁스, 고티에 등 해외 뮤지션을 비롯해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엇테입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자우림 등 한국 아티스트들은 일본 썸머소닉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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