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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은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에 출연을 거의 확정했다.
최민식 측 관계자는 20일 “아직 (회사) 내부적으로 구체화되지 않았다”면서도 “이 작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게 맞다”고 전했다.
김 감독이 최민식을 생각하며 ‘명량-회오리 바다’를 구상한 건 이미 알려진 사실. 김 감독은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최민식에게 이를 건넸고 긍정적인 답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식씨가 이 작품에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들었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1597년 9월 정유재란 당시 배 13척으로 왜선 133척을 격퇴
최민식은 2002년 ‘취화선’ 이후 약 1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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