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MBC 뮤직 ‘리얼 모던 콘서트’(리모콘) 5회에서는 게스트 페퍼톤스를 비롯해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스윗소로우가 페퍼톤스를 서포트 하기 위해 특별 출연해 방송 최초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페퍼톤스와 스윗소로우는 절친한 음악 동료이자 오랜 우정을 쌓아온 사이. 스윗소로우는 콘서트 준비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리모콘-페퍼톤스 편’ 녹화에 한걸음에 달려오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번 녹화에서 페퍼톤스는 스윗소로우와 함께 ‘러브앤피스’와 ‘BALANCE’를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스윗소로우는 페퍼톤스의 코러스 역할을 자청하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가요계 숨은 입담꾼인 두 팀은 특별했던 첫 만남부터 일상 속 숨겨진 에피소드까지 전격 공개하며 MC 루시드폴도 못 말리는 수다의 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페퍼톤스는 ‘리모콘’에서 새 앨범 타이틀 곡 ‘행운을 빌어요’를 비롯해 타 방송에서 선보인 적 없는 ‘아시안 게임’ ‘바이킹’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은 20일 오전, 오후 11시.
한편 페퍼톤스는 21일부터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4집 발매 기념 콘서트 ‘beginner’s luck live’를 진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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