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범신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박범신은 18일 한 프로그램에서 “같은 대학교 1년 후배였던 아내의 뒷모습에 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범신은 “문예사조 수업시간에 지각해 잠긴 뒷문 대신 앞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학생이 있었다”며 “앞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허리라인과 힙라인이 언밸런스한 극적대비를 이룬 아내의 뒷모습이 계속 생각났다”고 당시를
이날 방송에서 박범신은 “스쿨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오는데 아내가 올라왔다. 그때 얼굴을 처음 봤는데 얼굴은 별로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박범신은 지난 1973년 소설 ‘여름의 잔해’로 데뷔했으며 최근 70대 노인과 17세 여고생의 사랑을 다룬 영화 ‘은교’의 원작자로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