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김원효, 통일 되면 北 가겠다 '폭탄발언'

KBS 대표 오락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안돼~"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통일부가 진행하는 통일준비 응원 영상을 통해서다.
김원효는 만일 통일이 된다면 아내와 함께 북한에서 웨딩사업을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원효의 포부가 담긴 영상은 통일부가 통일준비 허브사이트인 'www.unijar.kr'에 게재했다.
통일준비 캠페인은 특정 기간동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통일 응원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뒤 네티즌 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동영상은 허브사이트 메인에 소개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게재되는 응원 메시지에는 김원효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인피니티와 틴탑, 방송인 노홍철씨가 참여했다.
통일부는 "실향민과 관련된 연예인들이 우선 대상이고 인지도가 높아 국민들에게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잘 알릴수 있는 분들도 선정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수 김태원을 비롯해 배우 신현준, 가수 조영남 등도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속보부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