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추성훈에게 독도 질문을 한 것 자체가 예의와 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운명적으로 추성훈과 야키야마로 살아가는 그에게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행위였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는 뭐라고 했을까? 우리는 그를 넓게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때 아닌 논란에 휩싸인 추성훈을 옹호했다.
또한 김장훈은 독도 질문과 관련해 “그 문제는 감정적으로 대할 게 아니라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인 자료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질문하신 분이 공부를 하셔서 저에게 답을 달라’고 말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지난 17일 트위터 상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아키야마 씨,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나라 영토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독도는 모두의 것”이라고 답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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