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18일 '우결3'에 유인나 파트너로 배우 현우가 예정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유인나와 열애설이 불거진 상대방이 지현우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조합은 아이러니 할 정도.
하지만 현우 소속사 측은 '우결3'에서 유인나와 파트너로 내정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MBC 노조 파업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우결3'에 유인나씨와 현우씨가 파트너로 예정돼 있었다는 소식 역시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는 당초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우결3) 차기 커플 후보로 내정된 상태였으나 지난 7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 자리에서 지현우가 유인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애정 고백을 하면서 애매한 상태에 놓였었다.
당시 유인나 측은 지현우의 공개 고백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취했으나 18일 오전 한 매체가 유인나, 지현우의 한밤 공원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당시 유인나 측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을 취했지만 데이트 현장이 포착됨에 따라 실제 연인 사이임을 부정하기 힘들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물로 실제 이성친구가 있는 연예인의 경우 출연이 제한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데이트 현장 사진은 유인나의 프로그램 합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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