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 달 발표한 정규 3집 ‘CUROPA’ 발매를 갖는 기념 공연으로, 22일 홍대 드럭에서 진행된다.
송용진(보컬), 이정우(기타), 김재흥(베이스), 장혁(드럼) 네 명의 뮤지션이 함께 하고 있는 ‘쿠바’는 1998년 데뷔 앨범 ‘People’을 발표하고, 2005년 2집 ‘Wrestler’를 발표해 강한 록 사운드를 들려 주면서 음악 팬들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밴드다.
특히 ‘쿠바’는 개성 있는 음악색깔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 스타인 송용진이 속한 밴드로도 화제를 모아 왔다.
송용진은 뮤지컬 ‘헤드윅’ ‘알타보이즈’ ‘록키호러쇼’ ‘형제는 용감했다’ ‘셜록홈즈’ 등에 출연한 톱스타다. 현재 새 앨범 활동과 더불어 연극 ‘칠수와 만수’에서 열연 중이다. 6월에는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으로도 팬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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