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심야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지난 7일 지현우가 공개석상에서 돌발고백을 한지 열 흘만의 일이다.
지현우는 7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 겸 단체관람 행사에서 유인나와 관계를 묻는 팬의 질문에 "진심으로 유인나씨를 사랑한다"고 말해 큰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초반부터 열애설이 불거질 만큼 현장에서 다정한 모습이 종종 목격됐지만 소속사 측은 이에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왔으며 돌발고백 이후 양측 소속사는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도 당시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부터 진지하게 진행됐는지 실제로 지현우의 돌발고백 이후 양측 소속사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미뤄 볼 때 두 사람이 지현우의 돌발 고백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을 가능성은 적다. 실제로 지현우의 감정이 순전히 일방적인 것이었고 당시 돌발고백이 유인나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일 뿐이었다면 두 사람이 관계가 긍정적인 쪽으로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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