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발매된 어셔의 새 앨범 '루킹 포 마이셀프'(Looking 4 Myself)는 공개되자마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동료 선후배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음악 매체들의 극찬이 끊이지않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이번 앨범을 두고 "15년 동안 팝 음악계를 지배해 온 어셔는 여전히 퀄리티 있는 음악으로 앞서 있다" 고 평했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는 “2004년 앨범 '컨페션스'(Confessions) 이후 어셔 최고의 앨범”이라 극찬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어셔는 주요 트렌드를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게 전달하며 대형 스타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적었다.
미디어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스타들도 어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에 “우주의 모든 별을 다 따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앨범” 이라고 전했으며, 어셔가 직접 발굴해 오늘날 전세계 소녀 팬들의 우상이 된 저스틴 비버 역시 앨범 발매 전부터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린 새 앨범 리스닝 이벤트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신곡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15일 현재 멜론, 네이버 뮤직, 벅스, 소리바다, 다음 등 주요 음악 사이트 팝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 가고 있으며 동시에 공개된 CD 도 교보 핫트랙스 일간 차트 1위를 하는 등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어셔는 전세계적으로 4천 3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아티스트로서 미국 레코드 협회인 RIAA에 등록되어있다. 일곱 번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비롯, 2천 년대의 Hot 100 아티스트 중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빌보드는 그를 2천 년대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2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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