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로맨스가 필요해 2012’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사랑과 일에 성장통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
영화 ‘도가니’, ‘다른 나라에서’,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에서 세대를 대변하는 진지한 캐릭터를 맡았던 그는 진지함과 진중함을 덜어내고 30대 초반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대변할 예정이다.
정유미가 맡은 캐릭터는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한편, 명랑하고 쾌활하며 어떤 슬픔도 유머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악감독 주열매.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정유미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들만의 솔직 담백한 수다와 가슴 뛰는 사랑을 그렸던 전편에 이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하고 섬세한 대사와 감정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15일 “정유미가 ‘주열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며 “전작에서 정유미의 진중한 연기를 보셨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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