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은 15일 새벽 여섯 곡의 음원을 선공개했다. 오는 7월 스페셜 앨범 ‘OLD & NEW’ 발매에 앞서 미리 공개한 이번 음원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인기를 모았던 ‘추억속의 재회’(조용필), ‘회상’(산울림)을 비롯해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드라마 ‘친구’), ‘일년을 하루같이’(드라마 ‘쩐의 전쟁’), ‘시간이 흐른 뒤’(윤미래), ‘꿈에’(조덕배) 등이다.
이 중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곡한 ‘꿈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농밀한 사운드와 바비킴의 감성이 버무려져 음악적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비킴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녹음을 마쳤다. 바비킴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과 레코딩,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해 명성을 날린 아티스트들로 이번 스페셜 앨범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짐작케 한다. 내달 중순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는 바비킴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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