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은 지난 12일 서울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을 거뒀다.
정아율의 한 측근은 "13일 새벽 연락을 받고 경황이 없는 상태다.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신인인데 평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평소 많았던 것 같다. 주위에서 더 챙겨주고 신경써주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씨는 다소간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씨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주인공인 황선희의 친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 한 병원에 마련돼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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