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다는 “데뷔 초 여자아이돌이 S,E,S 밖에 없던 시절이라 인기 때문이 아니라 보호 차원으로 회사에서 경호원을 고용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삼엄한 경호로 인해 다른 가수들과 접하기 힘들었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경호를 뚫고 우리를 만나러 온 가수가 있었다”라며 “그 가수가 바로 박진영”이라고 밝혔다.
바다는 “기타를 들고 대기실로 찾아온 박진영은 우리를 보자마자 ‘너희가 S.E.S구나. 너희 진짜 인형 같다’라며 마냥 신기해 하셨었다”며 “이후 ‘너희를 위해 노래를 준비했어’라는 말과 함
마지막으로 바다는 “박진영 선배님은 원래 순수하고 열정적인 분”이라며 “그때 우리를 찾아왔던 것은 단지 우리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라고 토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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