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토는 자신을 공격하는 사자놀음패와 대립하다가 단도를 들고 자신을 덮치려는 일당 중 한 명을 향해 총을 쏜다.
이때 강토는 떨어진 칼을 보고 자신이 쏜 사람이 첫사랑 목단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긴다.
허나 총독부부설병원 측은 그녀
강토는 우원장에게 “그 계집을 살려야만 각시탈을 잡을 수 있다”고 설득해 극적으로 목단을 수술대 위에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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