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민은 하니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하고, 주민등록증에 적힌 하니의 생일을 보게 된다.
오늘이 하니의 생일임을 알아차린 국민은 하니에게 지갑을 돌려주며 미역국은 먹었는지 생일파티는 안 할 건지 묻는다.
하니는 가족 없이 혼자 산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생일이 뭐 대수냐”고 말한다. 이에 국민은 자신이라도 하니의 생일을 축하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역국을 끓인다.
과외를 하러 국민의 집에 온 하니는 자신을 위해 생일상을 차린 그의 정성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하니는 이번 일로 자신이 확실히 국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행복에 빠져있을 때 쯤, 하니는
허나 감동이 가시기도 전, 하니는 리아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리아와 국민이 사귀기로 했다는 것.
갑작스러운 리아의 고백으로 하니의 달콤한 꿈은 산산조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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