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과거 자신의 회사 부도를 막기 위해 보증을 서준 가수 백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이상민은 "10년 전에는 내가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금 뒤돌아보면 인생을 살면서 가장 남자답지 못했고, 기회주의자였던 것 같다"고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죽을 때까지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3명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백지영이다"며 당시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들의 부도를 막고자 보증을 섰던 백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백지영이 4집 '미소'를 발표했을 때, 내가 회사를 5개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씩 잘못되기 시작했
덧붙여 "나중에 이야기를 들으니 당시 백지영이 많이 시달렸다고 하더라. 백지영의 집으로 사람들이 찾아가 협박도 하고 무척이나 힘들게 했었다고 들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