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안산관에서 영화 ‘아부의 왕’을 상영한다.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영상위원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측은 13일 “우수영상물 외국어 자막 상영 지원사업의 첫 출발로 기획됐다”며 “안산과 경기 지역 다문화 가족을 초청했다. 다문화 가정이 하나로 화합하고 그들의 희망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새벽과 한채아가 참석해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
이번 행사는 언어가 불편해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한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양주관, 20일 파주관과 고양관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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