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은 창민(최준용 분)의 배신으로 인해 동윤에게 잡히고 만다. 의자에 몸이 묶인 채 동윤과 마주한 홍석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널 가만두지 않겠다. 침은 닦을 수 있어도 피는 못 닦을 거다. 나는 죽일 수 있을 것이지만 이 죄는 덮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감정이 폭발한 동윤이 “너 때문이야! 너가 탈옥하지만 않았어도, 왜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애써 참으며 “강동윤 잊지 마라. 네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말하는 홍석의 울분에 찬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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