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는 12일 오후 2시 현재 공개되자마자 차트 정상을 차지한 에프엑스의 신곡 ‘일렉트릭 쇼크’ 빅뱅의 ‘몬스터’ 등을 누르고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탈환했다.
원더걸스의 신곡 ‘라이크 디스’는 지난 6월 3일 빅뱅의 ‘몬스터’와 동시에 발매돼 2위권에 머물러 왔으며 여기에 에프엑스까지 신곡을 발표하며 정상권에서 다소 밀려나는듯 보였으나 다시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에프엑스, 빅뱅의 노래가 다소 난해한 구성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진영 특유의 단순한 구성과 쉬운 멜로디로 차별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더걸스가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특유의 발랄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는 중인 까닭에 차트 순위 전망은 더 밝다.
한편 원더걸스의 타이틀 곡 ’라이크 디스’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원더걸스 최초의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힙합 비트를 결합시켜 만든 원더걸스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힙합을 감상 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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